2022.03.16
직장인 A씨는 “재택근무가 시작된 뒤 일이 더 힘들어졌다”며 “집중하기 힘들어 일하는 시간이 더 길어졌고, 스트레스가 늘어났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확산된 재택근무에 갑작스레 일의 방식이 바뀐 직장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어떻게 하면 업무 효율을 유지하면서 재택근무의 장점을 살릴 수 있을까?
1.업무 공간을 지정한다.
집은 본래 휴식의 공간이다. 따라서 휴식 공간과 업무 공간을 분리해야 한다. 꼭 완벽한 서재가 아니더라도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일하도록 업무 공간을 지정해야 한다. 산만한 집의 상태가 계속 눈에 보이면 뇌의 여유가 줄어들어 집중력이 떨어지기 쉽다. 따라서 업무를 하기에 편안한 최적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좋다.
2.출퇴근 시간을 지킨다.
재택근무 시 업무와 휴식의 구분이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다. 재택근무는 정해진 점심시간이나 휴식시간이 없어 업무 마감시간이 애매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출퇴근 시간을 명확히 설정해 지키는 것이 좋다. 출퇴근 시간을 지키면 업무와 휴식을 구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늘 같은 업무시간에 집중하게 돼 능률도 올릴 수 있다.
3.동료와의 소통에 더욱 신경 쓴다.
재택근무는 동료와 같은 공간에 있지 않은 만큼, 소통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일정시간 이상 자리를 비울 때에는 동료에게 미리 말해주고, 업무의 진행정도를 서로에게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온라인에서 메시지를 주고 받을 때 생기는 답변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가능한 한 번에 완결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좋다.
4.업무 시간표를 짠다.
재택근무는 업무의 마감시간이 명확하지 않아 능률이 낮아지기 쉽다. 따라서 업무의 우선순위와 마감시간을 정하고 업무에 임하는 것이 좋다. 우선순위를 정해 일을 처리하면 업무 효율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마감 이후 잠깐의 휴식 시간을 가지며 머리를 환기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해나 헬스조선 기자, 김소연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3/16/2022031601878.html?ref=cash(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