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5
3월 1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력과 관계없이 확진자 동거인은 전부 수동감시로 전환한다. 기존에 2회 실시하던 PCR 검사도 ‘권고’로 변경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방식을 3월부터 전면 전환한다고 밝혔다. 확진자 동거인의 관리 방식은 예방접종력과 관계없이 수동감시로 전환하고, 검사 방식은 3일 이내 PCR 1회 및 7일차 신속항원검사 권고로 바뀐다.
변경된 지침에 따르면, 동거인은 확진자 검사일로부터 열흘 동안 권고사항만 준수하면 된다. 시기에 맞게 검사를 선택하거나 3일간 자택 대기하며 증상을 살피고, 그 이후 기간은 외출 자제하는 것이다. 외출 시 KF94 마스크 상시 착용하고, 감염위험도 큰 시설 이용과 사적모임만 제한하면 된다. 이 지침은 이전 기준으로 관리 중인 대상자에게도 소급 적용된다.
또한 3월 1일부터 입원·격리자에 대한 격리통지는 문자, SNS 통지로 갈음하고, 격리자가 요청하는 경우에 한해 문서 격리통지서를 발급한다. 확진자에 대한 격리 사실 증명과 PCR 음성확인서 대체용으로 활용되었던 격리해제확인서는 격리통지 상 해제일을 기준으로 확인이 가능해 별도 확인서 형태의 발급을 중단한다.
재택치료 개선대책은 오늘(25일)부터 적용한다. 코로나 19 허브시스템을 통해 일반관리군, 집중관리군별 생활 수칙 등 필요한 정보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기존 확진 시 안내 문자에 추가로 검사 후 4일 차, 검사 후 6일 차에 생활폐기물 배출 안내, 의료상담 방법, 격리해제 기준 등 추가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25/2022022501375.html?ref=cash(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