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부터 모든 약국서 코로나 재택치료 처방약 수령 가능
2022.02.15
코로나19 재택치료자의 기본적인 약 수령도 어렵다는 불만이 폭주한 가운데 전국 모든 약국에서 재택치료자의 처방약 조제·수령을 가능한 재택치료 체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정부는 15일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동네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먹는 코로나 치료제(팍스로비드)외 처방 의약품을 모든 동네 약국에서 조제·전달받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 단, 동네 약국을 통한 처방약 수령은 내일(16일)부터 가능하다.
팍스로비드는 시군구에서 지정한 별도의 담당약국을 통해서만 전달받을 수 있지만, 그 외 처방약은 평소 이용하던 동네 약국을 통해 전달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자 전화 상담·처방 의료기관과 담당약국 등 명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및 일부 지자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재택치료자 일반관리군의 비대면 진료는 4239개소(호흡기전담클리닉 포함)와 24시간 운영되는 재택치료 의료상담센터도 199개소에서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중 필요시 대면진료를 원하는 국민들은 해당 의료기관 명단을 확인하고 이용할 수 있다. 대면진료가 가능한 단기외래진료센터 명단도 심평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2/02/15/2022021501412.html?ref=cash(헬스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