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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선풍적 인기 ‘캐시슬라이드’ 앱 개발 NBT파트너스 (2014.10.28)

2015.07.03

NBT파트너스는 사내 멘토링 제도를 도입해 유능한 팀장의 역량을 직원들에게 전파하는 기회로 삼고 있다. 설립 3년차 새내기 기업 NBT파트너스는 기업명보다 이들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으로 더 알려진 기업이다.

이들이 개발한 ‘캐시슬라이드’는 출시 1년 10개월 만에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며 화제를 모았다. 캐시슬라이드는 광고를 보여주고 적립을 해주는 리워드앱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뉴스,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모바일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NBT파트너스가 단기간에 높은 성장을 이룬 배경에는 직원들의 역할이 컸다. NBT파트너스는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입해 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젊은 기업다운 조직문화를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기숙사는 기본, 휴가도 마음껏

NBT파트너스는 고향이 지방이거나 원거리 출퇴근자들을 위한 기숙사 지원제도를 운영 중이다. 정규직 직원 3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 회사 인근(강남구)에 숙소를 마련해주고 임차비용과 관리비까지 회사에서 부담해준다. 뿐만 아니라 입주 직원 1인당 30만원의 예산을 지급해 가전이나 가구 구입 부담도 덜어준다.

NBT파트너스의 연차는 타 회사의 연차 쌓이는 속도보다 빠르다. 개인 연차 휴가는 정규직 채용 후 월 단위로 더 빠르고 많이 쌓인다. 근무 1년차에게는 연 15일, 2년차에게는 18일이 보장되는데, 5년차 이상에게는 매년 27일의 연차가 유급으로 적립돼 5년 이상 근속할 경우 주말을 포함해 40일간 휴가를 즐길 수도 있다. 물론 신생회사여서 아직까지 27일의 연차를 연속으로 사용한 직원은 없지만 보장된 연차를 한번에 쓰면서 상사나 동료의 눈치를 보지 않는 것은 이 회사만의 기업문화가 어느 정도 작용한 것이다.

■동호회와 학습 지원까지

직원들 간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NBT파트너스는 회사에서 사내친목 동호회 제도도 마련했다. 이 제도는 사내친목 이외에도 직원들의 자기개발 욕구를 충족하고 조직 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회원 수는 동호회당 5명 이상으로 유지하며, 한 사람당 최대 2개의 동호회에 가입할 수 있다. 매달 1회의 모임을 원칙으로 하는데 회사에서 활동비까지 지원된다.

사내 교육도 활발하다. NBT파트너스는 모든 직원들의 개인적인 발전을 위해 각 분야의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날리지 샤워(Knowledge Shower)’란 학습지원 세미나를 진행한다. 각 부문의 팀장, 실장, 이사 등 사내 강사진이 직접 나서는 것이 특징이다.

직원들의 성장을 위한 멘토링제도도 있다.

직원들은 같은 부서를 제외한 팀장들 중 원하는 멘토(1~3지망)를 지원할 수 있으며, 한 그룹은 3~4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3개월간 지속된다. 멘토링 그룹모임은 매달 한 번씩을 권장하며 모임 비용은 회사가 전담한다.

직원들의 소소한 일상까지 챙기는 NBT파트너스는 앞으로 미국, 중국 등 해외 현지법인을 세우고 직원을 배려하는 기업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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