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CASHSLIDE


[더불어민주당 총선 동향] 김종인 동대문서 첫 선거운동 개시…“투표는 꿈이자 밥”

2016.03.31

2016033101003493700182751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국민주권 행사의 시간표가 작동하기 시작했다”며 “투표는 꿈이자 밥”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 대표는 이날 자정 첫 선거운동장소로 서울 동대문 신평화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을 상대로 유세를 벌어며 “경제에 무능한 정부는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어 “새누리당 정권 8년은 국민에게 잃어버린 시간이었다. 아버지는 지갑을 빼앗겼고, 어머니의 가계부엔 한숨만 남았다”며 “청년의 일자리와 노년의 안식을 해결하지 못하는 정부는 자격미달”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익부 빈익빈의 사회를 고쳐야 한다. 문제는 경제”라며 “더민주는 수권정당, 대안정당, 경제정당으로 바뀌었다. 더민주가 승리해야 경제가 살아나고 빈부격차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이날 이 자리에는 총선 후보로 나선 정세균(서울 종로), 안규백(서울 동대문구갑), 민병두(서울 동대문구을) 의원과 이지수(서울 중구·성동구을) 후보와 청년비례대표인 정은혜 상근 부대변인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모두 파란색 공식 점퍼를 입었다. 김 대표는 ‘정답은 투표다! 문제는 경제다!’라고 쓰인 어깨띠를 두르고 10여 분간 시장을 걸으며 유세에 나섰다.

또 이들은 의류소핑몰인 ‘유어스(U:US)’에 들려 소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지며 애로사항을 들었다. 25여분간의 간담회를 통해 상인들은 “패션특별법을 제정해 동대문시장을 글로벌 시장으로 육성해달라”, “중국·베트남 수입품과 경쟁해야 하는 상인들의 권익을 보호해 달라”등의 애로사항을 말했다.

이에 김 대표는 “지금까지는 일방적으로 큰 사람(대기업)을 상대로 (정책을 운용해) 결국 양극화가 심화되는 등 한계에 봉착했다”며 “소위 양극화라는 것이 심화되고 있고 이런 걸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우리당이 더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펴야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소규모 자영업자들이 지속적으로 생존할 수 있는 경제운용을 하겠다. 이번 선거에서 승리하고 내년 정권교체를 이룩하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측면의 경제정책을 운용하겠다”며 “더민주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많이 도와달라”고 말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

link facebook twitter
목록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