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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나라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투표고, 투표가 권력이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일 서울 광진구 전혜숙 후보(광진구갑)의 선거 사무실을 찾아 “여러분이 행사하는 투표가 권력의 오만함을 방지할 수 있고 나라 경제를 이끌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9시께 열린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에서 “오는 13일 투표일에 부득이한 사정으로 투표를 할 수 없는 분들에게 사전에 투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오는 8~9일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표를 별 의미 없는 것으로 생각하지 말고 반드시 투표를 해야 한다”고 유권자들에게 당부했다.

그러면서 “투표는 여러분들의 삶의 변화를 의미하는 것”이라며 “우리나라 경제가 매우 어려운 지금 이를 극복하려면 여러분들이 투표를 해서 어떤 당이 우리 경제를 살릴 수 있느냐를 판가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더민주는 이날부터 유권자들에게 사전투표 취지와 참여 방법을 알리고 활동 계획을 밝혔다. 장하나 사전투표준비위원장은 “사전투표제도는 투표 소외 계층이었던 자영업자, 병원노동자, 택배 노동자 등 투표일에 투표권리 찾지 못했던 분들의 참정권 보장하는 중요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 “투표 소외계층의 참정권 지키겠다는 의미로 오늘 이후로 다양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