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총선 동향] 문재인 “정청래 백의종군, 제물 아닌 디딤돌”
2016.03.17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17일 최근 공천배제 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청래 의원에 대해 “어렵고 아픈 결정을 했다”며 “그의 아름다운 헌신에서 승리의 희망을 본다”고 말했다.
문 전 대표는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정 의원은) 제물이 아니다. 쓰러진 것도 아니”라며 “아픈 지지자들을 일으켜세우는 디딤돌이 될 것이다. 크게 봐야 한다. 분노를 변화의 에너지로 승화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6일 오후 정 의원은 “우리 당의 승리를 위해 기꺼이 제물이 되겠다. 당의 승리를 위해서라면 무엇이라도 하겠다”며 백의종군을 선언했다.
[출처] 아시아투데이 맹성규 기자